엔화 가치는 6월 들어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1달러=135엔대 초반까지 떨어져 약 2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원자재 비용의 추가 상승을 등 엔화 가치가 급속히 상승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엔화 약세가 진행되는 배경에는 일본과 서구의 금리 차가 있다.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축을 서두르는 서구 중앙은행과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하는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방향이 다른 것이다.
이 중 미국의 장기 금리는, 작년 말까지는【1.5% 전후】로 추이하고 있었지만, 금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에의 우려가 강해지자, 미국의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FRB=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융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견해로부터【2%대】로 상승했다.이후에도 FRB가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긴축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배경으로 장기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달 3년 5개월 만에 3%대로 상승했다.
한편, 일본의 장기 금리는,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의 일환으로, 제로%정도, 사실상의 상한으로서【0.25%정도】로 억제되고 있다.연초에는 약 1%였던 미일의 금리차가, 지금은 약 3%로 3배로 벌어져, 보다 이율이 전망되는 달러를 사서 엔화를 파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미국 FRB는 올해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해 제로금리를 해제한 뒤 지난달 0.5%포인트 대폭 금리인상을 결정했으며 이달과 다음달에도 큰 폭의 금리인상이 예상된다.영국 잉글랜드 은행도 이달 5회 연속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유럽 중앙은행도 다음 달 11년 만에 금리를 인상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일본은행은 지금의 대규모 금융완화를 계속할 방침을 견지하고 있어 이 같은 방향성 차이가 앞으로도 금리차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앙은행은 금융긴축을 할 상황에 전혀 없다고 말하는 등 대규모 금융완화를 견지할 방침이다.그 이유로 꼽는 것은 일본의 경제나 물가 상황은 서구와는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우선 GDP=국내총생산 규모는 2019년 10월부터 12월기는 연환산 541조엔이었던 반면 올해 1월부터 3월기는 538조엔으로 나타나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일하는 사람 1인당 올해 4월 명목임금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7% 증가에 그쳐 경제 반등을 반영해 증가하고 있지만 상승은 완만한 데 그쳤다.따라서 지금 국면에서 금융완화를 중단하고 긴축으로 돌아서면 금리 상승 등을 통해 경기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것이다.이에 일본 중앙은행은 임금과 물가가 함께 상승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해 줄기차게 금융완화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금의 엔화 약세 경향은 곧바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고 에너지 식량 물류 눈앞에 의한 비용 증가에 의해서 일본내의 인플레이션은 한층 더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엔화 약세의 요인이 미일의 금리차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의 성장해 나가는 힘, 버는 힘, 좋은 제품을 만들어가는 힘이 약하다는 인상을 세계에 주는 결과로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면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일본의 경제력을 강하게 하거나 생산성을 높이거나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를 보여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게다가 일방적인 엔화 약세 움직임을 시정하려면 일본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향후의 전망에 대해서는, FRB는 금년 여름 무렵까지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향해서 강한 자세를 계속할 것으로 보여진다.금리차의 상관관계로 보면, 미국의 장기금리가 아직 상승해 가기 때문에, 1달러=140엔 정도의 수준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다만 미국이 금리를 지나치게 올리면 미국 경제의 둔화가 불가피한 사태로 갈 우려도 있고, 그럴 경우 오히려 엔고 방향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 엔화를 구입해 두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참고
https://www3.nhk.or.jp/news/html/20220614/k10013670781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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