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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빈센조

빈센조 2화 리뷰

by 하나는외계인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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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은(최용준)을 협박해 매매 계약서에 서명하게 한 알트컴퍼니 대표 박석도(김영은)이 세입자에게 퇴거를 강요하는 것을 본 빈센조는 그의 손을 줄자로 묶고 창 밖으로 매달았다. 빈센조는 이 건물은 내 것이다 라고 선언하자, 건물을 건드리지 않고 도망가겠다고 약속하는 박석도를 위로 끌어올렸다.이 와중에 뛰어든 경찰로부터 기자들이 건물 주변에 몰려 있어 소란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받은 박석도는 마지못해 졸개를 데리고 물러났다.

 

 


이후 영은이 사인을 강요당했다고 유찬에게 설명한 빈센조는 그 말을 믿지 않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라고 다그치는 그에게 화를 내며 "반드시 이 건물을 되찾을 겁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런 빈센조를 뒤쫓은 차영은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는 것이 변호사의 룰이라면서도 왜 변호사가 의뢰인보다 더 필사적이냐?매각으로 큰돈이 들어올 텐데… 이렇게까지 하는 데는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라고 의심한다.이후 병원에 병문안을 온 빈센조에게 목숨을 건진 영은은 매매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을 사과했다.

3년 전 영은이 데리고 온 중국 대부호 왕에게 밀실을 만들어 금괴를 숨기도록 조언한 빈센조는 왕 회장만 빼고 열려고 하면 건물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의 설계도를 제공했다.그리고 왕 씨가 급사한 석 달 뒤 영은이 바벨 건설이 주변 물건을 사고 있다는 말을 듣자 건물을 새로 짓는 공사 틈틈이 금괴를 발굴할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완벽해 보이던 계획은 영은의 사고, 재개발에 반대하는 세입자 바벨 건설의 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말았다.하지만 스님들 엉덩이 밑에 숨겨져 있는 금괴 15톤을 떠올리며 "입주자들을 쫓아내고 빌딩을 부수고 꺼내 주겠다. !"라고 굳게 다짐하는 빈센조였다.



한편 바벨제약의 소송을 정리하던 홍차영은 신약 개발 관련 연구자 중 한 명이 격리시설에서 도망갔다는 소식을 듣자 바벨제약 쪽으로 가서 그 사실을 윗선에 말하지 말라고 입단속을 시켰다.내부고발을 당하면 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를 찾아려고 해서 아버지에게 왔다.

사무실에서 바벨그룹 관련 자료를 읽어 있었던 빈센조는 차영에게 바벨그룹은 완전히 깡패 기업이다. 마피아나 다름없어. 파트너인 우산법률사무소도 있다. 대가를 꼭 치러야 한다는 신랄한 의견을 말한 뒤 한국은 모두 마피아다.국회 검찰 경찰 관공서 기업도 모두. 당신에게는 어떤 상대든 힘들 것이라고 경고한다.



한편, 우산의 대표변호사 한승혁( 조한철 )의 권유로 검사국에서 전직한 최명희(가명)입니다. 김여진)이 시니어 변호사로 회의에 참석하자 2인자 자리를 빼앗긴 차영은 불쾌해 견딜 수 없었다.

이후 승혁과 바벨 건설의 통화를 엿들은 장준우(태경)로부터 철거가 다음 날 오후 11시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차영은 황급히 아버지 유찬의 집으로 향한다. 허겁지겁 벽에 걸린 젊은 시절의 덕후 사진들을 모두 뺀 뒤 금가플라자 해체 날짜를 얘기하려 했다.그러던 중 바벨제약 내부 고발자인 유찬이 그를 만나기 위해 떠나버리자 내일 오후 11시 금가플라자 해체가 시작되니 피신하라고 빈센조에게 경고했다. 그리고 차영이 누군가를 걱정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하는 빈센조에게 "누가 아니라 나 자신을 걱정하고 있어요. 아버지가 만약의 일이 있으면, 회사에서 바보 취급 당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발뺌했다.

 

다음 날 그 사실을 알게 된 금가플라자 세입자와 유찬이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빈센조는 여유롭게 자신의 글을 살피고 있었다.그리고 짐을 싸야 한다며 떠나려는 세입자에게 "파티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날 밤 금가플라자 해체 시간이 다가오면서 불안해진 차영은 유찬에게 전화해 지금 어디야?아직 남았어?당장 거기서 나와! 라고 외쳤다.이에 유찬이 "걱정 마라. 난 죽지 않아"라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면 차에 뛰어들어 금가플라자로...

 

이후 금가플라자에 도착한 차영은 플라자 입주자는 물론이고 인기 인스타그래머와 지역 정치인, 일반인들로 넘쳐나는 시칠리아식 와인 파티를 보고 경악했다.뒤늦게 나타난 앤트컴퍼니 갱들도 행사장 진입을 못한 채 움츠러들었다.

 


그런 가운데 금빛 꽃가루가 흩날리자 빌딩 옥상의 홍유찬과 행사장에 있던 빈센조는 시선을 맞춰 건배했다.그리고 차영(정여빈)은 빈센조를 바라보며 철거를 막기 위해 확산된 와인파티 기사에 "좋네 "를 눌렀다. 웃는 얼굴의 차영을 눈치챈 빈첸쪼는 화려한 개츠비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이 건배의 잔을 들었다.






빈센조는 라스트 이벤트에서도 SNS로 인플루언서를 부르거나 정면으로 싸우는 게 아니라 언론을 쓰겠다는 전략으로 바벨 그룹에 잘 맞서는 것 같다.빈센조의 똑똑하고 유머 넘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살인 누명을 쓰고 복역 중인 오경자, 왜 경자가 아이(빈센조?)를 버렸는지, 누가 한서의 보스인지 말해질 때가 기다려진다.


검사국에서 우산변호사사무소에 합류한 최명희(김여진) 역시 선과 악 중 어느 쪽에 있는지 모르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빈센조와 홍차영의 마지막 건배 장면이 흐뭇해서 좋았다.

 

 

 

 

3화 리뷰 보기 → ohanagon.tistory.co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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