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옥상에서 빈센조와 함께 승리를 자축하던 차욘은 합법적으로 바벨 그룹을 공격하자고 제안하는 빈센조에게 부패한 바벨 과학을 다음 타깃으로 지정했다.
다음 날 아침 빈센조는 탐색을 하기 위해 바로 한서(곽동영)가 다니는 헬스클럽으로 잠입한다.열성 팬으로 가장해 한서에게 다가간 빈센조는 "불난 소식을 봤어요. 항간의 소문으로는 방화라던데. 이제 바벨제약의 주식을 팔게요. 휴지나 다름없으니까" 라고 말해 한서를 자극했다.게다가 경제학자와 투자자의 말을 바꿔치기해 테스트를 했고, 실수를 깨닫지 못하는 한서의 모습을 보면서 바벨 그룹의 보스가 아님을 깨달았다.
차영은 바벨과학이 RDU90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인 BLSD를 개발했고, 언론매체를 조작한 쓰레기 기자혜은 의원의 원장이 진료 기록을 조작해 피해자 유족을 속이고 있다고 폭로한다.
빈센조는 바벨로부터 뇌물을 받고 있는 악덕 변호사 서현우가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며 5일 뒤 재판을 피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그를 해고할 계획을 세우고 서현우에게 향한다.승산이 없으니까. 게다가 "빨리 판단하면 피해자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있다고..."라고 해명하는 현우에게 차영은 "내일 정오까지 사퇴서를 보내 !" 라고 최후 통첩을 보냈다.빈센조는 내려가지 않는다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겠다. 소리쳐도 들리지 않는 곳으로라고 협박해 승소 선언을 하고 떠났다.
이후 차영은 5분이면 유족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장담하며 믿지 않는 빈센조에게 딱밤 벌칙을 설정했다.
차연들의 움직임을 눈치챈 준우(태경)가 BLSD 개발에 성공했음을 발표하도록 지시하자 한서는 지시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러나 한서가 연구자의 손을 잡고 노력에 감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동안 연구자 이우영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그 자리는 아수라장이 된다.이후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혜몽병원 길모 원장은 바벨의 매뉴얼대로 산재가 아닌 본인의 건강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바벨 과학 피해자 가족들을 모은 차연은 승산이 없어 싸우지 않겠다는 이들을 바벨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변호사는 내 아버지 홍유찬입니다. 계속 싸우면 쓰러뜨릴 수 있다고 믿고 있다.힘이 되고 싶다고 필사적으로 설득했다.그러나 여러 악인에게 속고 있는 유족들은 완강히 소송하기를 거부했다.그런 모습을 보다 못한 빈센조는 여러분이 이길 수 없는 것은, 우리와 같은 변호사가 없기 때문이라고. 우리를 거부하면 여러분은 이길 기회를 잃게 된다고 자신들을 어필했다.
사무실로 돌아와 벌칙 "딱밤" 웜업을 시작하는 빈센조에게 5분 내 유족 설득에 실패한 차영은 깨끗이 각오를 하고 눈을 감았다.하지만 빈센조는 그런 차영의 이마를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두드려 말리자 힘껏 쳤는데 빠졌다.이번에는 정말로라고 얼버무렸다.
이후 준우가 우산법률사무소의 파트너가 됐다며 축하해 달라고 한 차연은 준우를 식사하자고 했다.두 사람이 이탈리아인에게 매운 건 못 먹겠다고 놀림을 받은 빈센조도 무리해서 함께 가기로 한다.레스토랑에서 빈센조와 대치한 준우(태경)는 선배 괴롭히지 마세요. 착해 보이면서도 사실 잔인하고 냉혹한 분위기가라고 격한 짬뽕과 씨름하며 경고했다.이에 빈센조는 맵지 않은 척 계속 먹으며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맞섰다.
이후 최신 스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금가플라자로 돌아온 차연은 바벨 계열의 해몽병원 길 원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수리점 우영과 친분이 두터운 금가플라자 직원들이 도와달라고 하자 그가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어떻게든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차영은 우산의 후배 변호사로부터 현우가 우산의 뇌물을 받았다는 음성 증거를 입수했고 빈센조는 현우의 숨겨진 금고에서 현금과 돈을 훔쳐냈다.다음날 두 가지 증거를 제시하며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피해자 모임의 유족들은 마침내 조영(전유빈)과 빈센조에게 맡기기로 한다.
서 변호사 해임서를 가방에 챙겨 우산 변호사 사무실로 향한 차영은 소송을 맡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그는 합의 조건을 묻는 명희에게 바벨 과학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충분히 보장하면 취하하겠다고 말했다.이후 빈센조는 BLSD 생산 중단과 허위 정보 정정도. 수용 여부는 자유지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라며 빨래방에서 명희를 협박할 때와 똑같은 대사를 일부러 사용해 명희를 자극했다.
그날 밤 사무실 옥상에서 최 변호사가 나설 줄 몰랐다.만만치 않을지도라고 중얼거리는 차용에게 빈첸초는 질 확률이 90%라고 잘라 말하며 싸우기 전에 적을 생각하는 것은 세 가지. 능력과 탐욕과 교활함. 무리하지 마라 승산이 없으면 승부하지 않으면 된다 이번에는 나를 따르라. 진짜 악당의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조언했다.
재판 당일 먼저 도착한 차명희는 "약자가 정의로운가요? 원고는 약자인 것을 이용하여 가진 자를 악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원고들은 더 이상 빈곤 코스프레에 속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기자들에게 주장했다.
그러던 중 뒤늦게 파란 람보르기니로 화려하게 나타난 차영은 "원고 측 변호사, 시프라기 홍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몰려드는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했다.또 기자들이 한마디 해 달라고 마이크를 잡은 빈센조는 악마만이 악마를 벌할 수 있다고 이탈리아어로 쏘아붙였다.
첫머리에 준우가 한서의 형으로 바벨 그룹의 배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또 그가 뒤에서 암약하는 이유와 빈센조들이 준우의 정체를 언제 눈치챌지도 궁금하다.
서악덕 변호사의 퍼포먼스, 법원 앞에서의 화려한 등장 장면 등등의 바보같은 코미디 연기가 재미있었다.
불발로 끝난 "딱밤" 씬에서는, 두사람 사이에 뭔가 미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사랑 예감? 였어
그런데 진짜 악당의 방법을 알려주겠다던 빈센조가 도대체 무슨 수로 승률 1할 바벨과의 싸움에 나설지 6화를 기대한다.
6화 리뷰 보기 → ohanagon.tistory.com/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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