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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빈센조

빈센조 17화 리뷰

by 하나는외계인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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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 한서,  명희,  승혁의 눈앞에서 모살범 호철을 쏘아 죽인 빈센조는 총구를 좌우로 움직여 4명을 위협한 뒤 여러 발의 총탄을 발사했다.내 어머니를 죽인 것은 악행이 아니라 최악의 어리석은 짓이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을 죽여온 너희들을 왜 살리려고?귀찮아서 그래 쫄지 마 ! 오늘은 죽이지 않겠다. 라며 소파에 앉자 내 원칙은 고통 없는 죽음은 축복이다. 앞으로 두 개 주마.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수치심과 서서히 고통받는 죽음을. 하고 경고하다가 한석의 귓불을 쏘고 떠났다.

 


이후 병원으로 돌아온 빈센조는 경자의 시신에 다가가자 엄마라고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장례식 후 「30년만의 재회는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 뿐이었다.나와 만나지 않았다면 더 살 수 있었을텐데... 앞으로 내가 살 곳은 후회라는 지옥이다라는 빈센조의 말에 차영은 짧았지만 당신은 어머니께 영원한 행복을 드렸다고 위로했다.


그 후 집으로 돌아와 차영이 준 경자의 뜨개질 머플러와 편지를 읽으며 빈센조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당신은 누군가에게는 은혜였고 행복이며 유일한 삶의 희망이었다. 뱃속에서 태동을 느낄 때부터 쭉 사랑했다. 끝까지 지켜보지 못해서 미안해 내 아들 주현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 내 아들로 태어나 줘서 고마워."

 


다음날 아침 언제나처럼 인자기에게 먹이를 주고 양복을 단정히 차려입고 출근한 빈센조에게 플라자 거주자들은 애도의 표시로 문을 닫았다.그리고 복도에서 빈센조에게 잠시 휴업한 뒤 바벨 깨기를 한마음으로 돕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약자라고 생각했지만 싸울 마음이 없었을 뿐이었다.이제부터는 강경하게 나가겠어. 함께 싸우게 해 달라고 곽희수는 대표해 모두의 마음을 전했다.안기석은 우리는 카사노 패밀리입니다"라고 빈센조를 격려했다.

 


이후 빈센조는 주성에게 카드를 주고 금가브라자 모두에게 유니팜을 사주고 바벨타워 설립 파티장에 잠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그는 바벨타워를 찌그러뜨리는 김에 많은 말뚝들을 묻어주겠다. !」라고 챠욘에게 선언해, 파티 회장의 라이브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바벨타워 인가에 참여한 정재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단상에 오른 한서는 바벨타워 분양권 행사를 시작했다.그러던 중 보안 역을 맡은 철욱과 기석의 도움으로 무난히 현장에 들어선 '사냥개' 황규가 코트를 열고 "이건 폭탄이에요. "나는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고 외쳤다.이어 10분 안에 바벨과 작성한 분양계약서를 파기해 회장과의 관계를 끊지 않으면 케이크에 장치된 폭탄이 폭파된다고 계속하는 그에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얼어붙었다.

 


이후 황규는 진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5초 만에 미니 타워가 폭발할 것이라며 고개를 돌렸다.그 직후 복부에 감아 있던 폭탄이 폭발해 즉사했다.이는 아버지를 살해당한 차연을 위해 빈센조가 준비한 복수였고, 가짜라며 황규의 배에 두른 폭탄은 사실 진짜였던 것이다.그 영상을 본 차영이 충격을 받자 빈센조는 당신 대신 했다. 혹시 마음이 변했나?라고 물었다.그러자 아버지 유찬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린 차영은 "변하지 않았어. 청산은 해야죠라고 잘라 말했다.

빈센조는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 패닉 상태에 빠진 사람들에게 죽은 그의 지시에 따르라. 서약서를 찢고 씹어 삼켜라.무릎을 꿇고 바벨과 관계를 끊겠다고 맹세해라 라고 휴대폰으로 메세지를 보냈다.그리고 행사에 참석한 정재계 인사들이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확인하자 모두 수고했다. 어서 돌아가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 행사장에서 퇴출시켰다.이후 케이크에 담긴 폭탄이 바닥이 나면서 아직도 경기장에 있던 승혁이들은 스프링클러처럼 튀는 주스 샤워를 한다.


다음 날 빈센조의 지시를 받은 금가프라자 입주자들은 바벨타워 행사 영상을 이용해 참석 중이던 정재계 인사들을 협박하고 플라자 주변 재개발과 바벨타워 건설 인가를 백지화했다.그러자 바벨그룹의 위기를 느낀 한석은 한서를 불러 바벨바이오를 세울 것을 지시했다.경영이 잘되면 바벨과학 제약도 맡기겠다는 능숙한 말에 한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 무렵, 기요틴 파일을 분석하던 빈센조들은,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워드"IUDC(혁신 도시 개발 공단)"에 주목하고 있었다.도시 부동산을 개발, 공급하고 바벨과도 손잡고 있는 단체로 회장은 차기 대권주자 박승준의 매형이었다.


이날 감당하기 힘든 한석과의 인연을 끊고 싶은 승혁은 선배 김 실장의 도움을 받아 차기 대권주자 박순정을 만나자 금가플라자 지하에 기요틴 파일과 1조500억원짜리 금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그리고 이탈리아 마피아 빈센조가 그 둘을 쥐고 있다는 말에 경악하는 승준이의 발밑에 엎드리면 제가 선생님을 지키는 방패가 되겠습니다. "라고 약속했다.

기요틴 파일로 인한 스캔들을 어떻게든 피하고 싶은 승준은 방패를 얻기 위해 승준의 청을 받아들였다.그날 밤 바벨에 나타난 김 실장은 승혁의 소원대로 그가 남동부 지검장으로 취임하고 한서가 회장에게 돌아가라고 한석에게 권했다.그리고 명령은 됐습니다 ! 라고 반박하는 한석에게 "아버지를 독살한 키에 건방진 !」라고 일갈했다.이어 새 정부는 건전해야 한다. 말대꾸를 하면 지지율 38%인 대통령후보의 미래를 방해한 것으로 봐야죠라고 한석과 명희를 압박했다.이후 승혁과 한서는 클럽으로 몰려가 한석 몰아내기 작전의 성공을 자축했다.

그러나 승혁이 카사노패밀리를 통해 빈센조에게 누명을 씌웠기 때문에 인터폴이 24시간 안에 그를 체포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들은 한서는 충격을 받았다.이후 집으로 돌아와 한서는 한석과 빈센조의 사진을 번갈아 보며 잘 봐야 하는데라며 갈등을 빚었다.


그 무렵 빈센조는 대외안보정보원 국제범죄대책국장 태종구의 방문을 받고 있었다.그리고 정구가 몰래 촬영해온 바벨그룹 주요 멤버들의 회의 모습을 차연 기석과 함께 지켜봤다.한석이 뇌물을 뿌리며 바벨타워 인가 및 건설에 대해 다시 한 번 정재계 인사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비쳤다.사실 종구는 바벨 그룹의 약점을 잡기 위해 빈센조가 바벨 측에 보낸 간첩이었다.빈센조로부터 다 쓴 뒤 기요틴 파일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정구는 정보원 원장이 되는 것을 꿈꾸며 협력에 응한 것이었다.

다음날 승혁의 지검장 취임식 장면을 뉴스를 통해 본 차영은 "한석의 힘만으로는 안 되겠네"라며 박승준의 관여를 의심했다.이것에 빈센조가 「우리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 상층부가 움직였군.」라고 찬동했다.

 


그러던 중 한서의 전화를 받은 빈센조는 급하게 상의할 게 있다는 말에 아이스링크장으로 향한다.먼저 와 있던 한서는 빈센조가 나타나자 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가.즐거웠는데... 놀이는 이제 끝이다라며 총을 꺼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역시 동생이다. 기대는 안 했는데라며 역시 총을 겨누고 있는 빈센조에 경악했다.그런 두 사람 앞에 몰려든 인터폴이 빈센조를 체포해 본국으로 송환하겠다고 외치자 빈센조는 일순간 주위를 둘러봤다.그 순간 한서에게 가슴을 맞고 빈센조는 빙판에 무너져 내린다.



17회 초반 바벨타워 행사 장면은 황규가 폭탄 폭발로 죽는 충격으로 의외의 마무리였다.이것이 빈센조 나름의 복수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나머지 3편이 훨씬 잔인한 싸움이 될 것 같다.

17화의 하이라이트는 카사노패밀리의 유니폼으로 마피아 멤버처럼 정재계 인사를 위협한 금가플라자 주민들이다.약자에 안주하는 것을 멈추고 빈센조와 함께 싸우기로 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유찬의 복수 바벨 그룹을 고립시키는 데는 성공한 빈센조였지만 결국 총에 쓰러졌다.이대로 인터폴에 붙잡혀 본국 송환이 되고 말 것인지, 아니면 한서와 세운 작전인지, 뒤끝이 궁금하다.

 

 

 

18화 리뷰 보기 → ohanagon.tistory.com/86

 

 

 

참고

k-drama.ch/vincenzo-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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