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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빈센조

빈센조 19화 리뷰

by 하나는외계인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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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과 서미리가 기요틴 파일을 노리는 김 비서와 깡패들에게 급습해 위기에 빠져 있을 때 이탈리아로 떠났을 빈센조가 나타나 두 사람을 지켰다.그러나, 다세에 무세. 이윽고 십여 명의 깡패들에 의해 압도당하고 말았다.그러던 중 "Aspettate!(잠깐) ~!"이탈리아어로 외치며 등장한 카사노패밀리는 저마다의 기교로 총공격을 가하며 김 비서의 깡패들을 순식간에 제압했다.그들의 과거를 모르는 빈센조들은 화려한 액션을 아연실색할 뿐이었다.

 


사실 탁홍식은 충주 번개 시저스, 이철욱은 레슬링 전국챔피언, 장용진은 역도 전국챔피언, 토토는 충북씨름챔피언, 곽희수는 복싱 플라이급 아시아챔피언, 래리 칸은 스트리트파이터스라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이후 김 비서에게 다가간 빈센조는 "박순정 후보는 오늘 오른팔을 자르지 말라"며 웃었다.이어 차영은 "얘기 좀 하자. 돈은 정말 있었나?"라며 빈센조에게 친지처럼 말을 건네는 김 비서에게 베였고, 그의 뒤통수를 목재로 때리고 녹아웃했다.


사무실에서 조영은이 돈의 소재를 묻자 빈센조는 금이 지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난약사 승려들과 서미리의 도움을 받아 금고를 열고 돈을 조금씩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밝혔다.주성은 영은에게 돈이 있는 곳을 귀띔했다.그리고 "기로틴 파일도 거기에?"라고 묻는 그에게 빈센조는 "나밖에 모르는 곳에 숨겨두었다. 때가 되면 공개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영은과 주성이 떠난 뒤 이탈리아의 카사노 집안 문제에 대해 묻는 차용에게 빈센조는 카사노 집에서 손을 떼게 하는 대가로 8000만유로를 줬다.이에 차영은 고맙고 무사히 돌아와 줘서 오늘 와인 파티 날처럼 멋져 보인다며 미소를 지었다.그에 대해 나도 기뻤다. 브라롤의 가치를 아는 사람을 만나서라며 미소짓는 빈센조.


이튿날 바벨타워 재판을 유리하게 할 요량으로틴 파일에 저장돼 있던 박승준의 악행을 폭로한 빈첸초들은 남동부지검 전인국으로부터 재판 연기 통보를 받고 분노했다.통지서는 차기 대통령 특정 후보에 대한 허위선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거 이후까지 바벨타워 재판을 연기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빈센조는 "상대에게 맞춰 저속하고 비열하게 가자"며 우리에겐 마법의 램프가 있다!고 기요틴 파일에서 잉국이의 약점을 발견하자 부장 승진의 축하라며 위협했다.그 뒤 외출했다가 차영이 다 끝내고 출국하면 한국으로 돌아가기 힘들지?라는 말을 들은 빈센조는 "나는 사업 말고 다른 사람과 약속한 적이 없다. 하지만 약속할게. 꼭 돌아올게!"라고 말했다.



그날 밤 남동부지검으로부터 재협상 결과 재판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차명희는 빈센조의 위협에 굴복한 잉국에게 분노했다.반면 빈센조는 바에서 나온 허 판사를 운전사로 위장해 납치하자 판사가 된 아들을 동원해 협박하고 한석의 재판을 종전처럼 옹호하며 연장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날 재판에서 원고 측 첫 번째 승인으로 증인석에 앉은 빈센조는 증언 대신 비디오를 증거로 제출했다.명희가 본건과 전혀 관계없는 영상이라고 주장하지만 기각됐다.이후 동영상이 재생되면서 바벨그룹으로부터 금 개구리를 받거나 바벨타워 분양권 행사에서 서약서를 삼키는 정재계 인사들의 모습이 폭로됐다.그리고 자신들의 얼굴만 모자이크를 뿌리는 것은 죽이기 위한 의사표시라고 이해한 명희는 승혁을 불러내 이별주를 마셨다.


다음에 나와 차한석 회장에게 폐 끼치면 목숨은 없는 줄 알아!라며 작별인사를 고하는 명희를 승혁은 내 갈 길로 가라며 배웅했다.이후 바벨그룹의 검찰 경찰 국회 언론 지역단체까지 이르는 비리가 드러난 바벨그룹은 금가플라자의 소유권을 말소당했다.그 소식을 TV로 본 금가플라자 입주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나눴다.


한편 소식을 접한 한서는 즉각 RDU-90 생산을 중단했다.그 광경을 옆에서 지켜보던 승혁이 손을 잡자고 하자 한서는 나는 빈센조와 한패가 될 것이다.그러니까 네가 어떻게 해」라고 웃으며 쫓아버렸다.

그 무렵 궁지에 몰린 명희는 바벨 그룹을 구하고 빈센조를 쓰러뜨리기 위해 승부를 걸어 김 비서를 만났다.그리고 검사가 된 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바벨을 선동하고 협박했다는 허위증거를 담은 USB 스틱을 내밀면 자신이 죄를 뒤집어쓸 테니 한석을 석방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빈센조는 한석을 면회, "타워는 무너졌다. 다음엔 뭘까? 나는 배고픈 고양이다."라고 말하자 부서진 벨타워 모형사진을 보여주었다.그리고 "여기서 나갈 때는 바벨의 회장이 아니다.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나온다. 너의 시계는 나의 수집품이 될 것이다!"라고 위협하는 한석에게 "마음대로 해라. 나는 비행소년 지도를 잘한다."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자리를 떠난다.


그날 밤 한서와 식사를 하러 나간 빈센조는 한석의 타깃이 되니 해외로 도망가라고 그에게 권하였다.그러나 한서는 "괜찮아, 목숨 걸고 시작했으니.... 싸우겠습니다. 조심봉도 20명 배치했고, 무엇보다 나는 형이 있어. 다 알고 나를 지켜줄 형이...."라며 한국에 머물 것을 선택했다. 또 다음날 빈센조는 차한석을 처치할 때는 빠져도 좋다고 차영에게도 말했다.


 
이후 정인국이 영상에 나왔던 정재계 인사들을 모두 풀어준 소식을 접한 빈센조는 자비를 거부했다며 싸늘하게 웃으며 인국이 마시던 술집으로 향한다.이에 부하들과 부장 승진을 축하하던 인국이를 지키던 빈센조는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그에게 목숨이 없으면 실수도 하지 않겠소!라고 선고한 뒤 자살로 위장해 옥상에서 떨어뜨렸다.그리고 1건 클리어. 나머지 1개를 더 치워야 돼. 나와 홍 변호사를 위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명희는 한석을 면회,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어가자 "밖에서 심기일전하면 저를 내보내 주세요!"라고 담담히 부탁했다.그리고 바벨의 부회장을 맡겠다고 보증하는 한석에게 감사하자 한서가 완전히 빈센조 편을 들었다는 것, 빈센조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렸다.그 말을 들은 한석은 가능한 한 빨리 몰래 출소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얼마 후 명희의 체포 소식을 들은 빈센조들은 부하들을 죽이다가 내부 고발당한 것으로 추측했고, 목숨을 잃을 염려에서 벗어난 명희가 독방에서 유유자적하게 지낼 줄은 꿈에도 몰랐다.그 무렵 한석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혼자서 교도소를 떠나고 있었다.

 


그날 밤 한석은 동기회에 나가던 차영이를 졸개로 납치시켰다.그리고 자신은 한서의 사무실로 달려가 무능의 배신자라고 부르며 한서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댔다.그런 다음 '아버지와 같은 운명이에요. 받아들이겠어요.'라는 관념에 빠진 한서를 총으로 녹아웃하고 집으로 옮겼다.한편 차영과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빈센조는 노크 소리가 들리자 이변을 느껴 총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그리고 놓여 있던 봉투 속에서 차영의 피투성이 목걸이를 발견하고 얼어붙었다.

차영이에게 싸구려 악당이네 아무리 생각해도 넌 사람이 아니야!라는 말을 들은 한석은 악당에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아 같은 악당이야 난 선배를 사랑해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람이잖아라고 응수했다.그러자 차연은 "사랑하는 사람을 납치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범죄지요? 혼난 놈! 넌 잘못 태어났어라고 응수했다.

 


그런 차영에게 한석은 빈센조를 부르기 위해 납치한 사실을 밝히고 빈센조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오라고 했다.곧이어 도착한 빈센조가 "우리 모두를 죽이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하자 한석은 "그렇다고 해도 네가 먼저 죽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아이스하키 스틱을 한서에게 던졌다. 그리고 때려 죽이면 살릴 뿐 아니라 바벨 제약과 과학을 준다며 한서의 행동을 통제하려 했다.

그러던 중 한석이 차연에게 총부리를 겨누자 빈센조는 무릎을 꿇고 지시에 따르라고 한서에게 부탁했다."죄송합니다. 그래서 후회 없는 길을 택하겠습니다"라며 스틱을 든 한서는 빈센조가 아닌 한석을 향해 스틱을 내리친 뒤 서로 총을 빼앗았다.

빈센조는 차영의 포승을 풀고 나가려는데 한석이 갑자기 몸을 돌려 빈센조를 향해 총을 쏘았다.




이탈리아로 떠났던 빈센조가 차영과 서미리를 구하기 위해 등장하면서 놀라운 전개로 끝났다.19회에서는 혼자서 십여 명의 깡패들과 싸우던 빈센조가 쓰러지자 거기에 위풍당당하게 나타나 화려한 아쿠션을 선보이는 금가플라자 동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왜 이렇게 성공한 운동선수들이 금가플라자에 모여 살게 되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카사노패밀리로 뭉쳐 중요한 순간에 저력을 발휘해 주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정보원 요원인 안기석은 빈첸초 카사노 팬클럽 회장이라는 직함으로 된 농담에 웃음거리가 됐다.

금괴와 기요틴 파일을 어떻게 이동했는지는 밝혀졌지만 소재는 덮어둔 상태다.

19회 막판에 한석에게 빈센조를 때려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한서가 후회 없는 길을 택하겠습니다라며 한석을 공격했다.그때 빈센조가 한 일은 한서에 가세해 한석을 쓰러뜨리지 않고 차연을 돕는 것이었다.

빈센조를 감싸다 차영이 총알에 맞아버렸고 빈첸초의 살의의 눈이 클로즈업되면서 19화는 끝났다.어머니와 유찬을 잃고, 게다가 차영이에게 위해를 가해져 복수의 귀신이 된 빈센조가 어떤 작전을 쓰고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마지막 회에 기대가 커진다.

 

 

 

20화 결말 보기 → ohanagon.tistory.com/88

 

 

 

참고

k-drama.ch/vincenzo-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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