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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빈센조

빈센조 결말 20화 리뷰

by 하나는외계인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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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이 바닥에 쓰러진 뒤 한석이 빈센조를 노려보는 것을 본 한서는 총구를 잡고 자기 쪽으로 돌렸다.그러면서 그만해라. 너는 절대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쓰레기 새끼!라고 외쳤다.그런 한서를 쏜 뒤 빈센조를 죽이려던 한석은 총알이 바닥나자 그 자리에서 도주했다.

 


한서는 "잘했죠?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어요. 형님, 나머지는 부탁해요. 고마워요" 라고하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빈센조에게 건넸다 그리고 "잘했다. 역시 내 동생이야"라는 빈센조의 칭찬을 듣고 죽었다.


그 뒤 병원에서 눈을 뜬 차영은 자책하고 있지? 하지만 같이 싸우다가 총만 맞았어. 네 탓이 아니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다 끝내라고 빈센조를 격려했다.그리고 「24시간 이내에 정리하겠다. 그 다음은...라고 머뭇거리는 빈센죠에게 "안녕? 그럼 오늘이 마지막 밤이네 모든 게 끝나면 나에게 연락하지 말고 한국을 빨리 떠나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다음날 빈센조는 국장과 상의해 사용하라며 안기석에게 한서의 휴대전화와 기요틴 파일을 건넸다.빈센조가 적을 무찌르는 데 써 달라. 악당으로서 말해 두다. 가장 두렵지 않은 적은 정의만 말하는 벼슬아치이다.라는 충고를 하자 기석은 당신의 가르침을 따르겠습니다. 나의 콘실리에레!」라고 맹세했다.


이후 승혁에게 연락을 한 빈센조는 3시간 안에 명희를 구치소에서 출소시키면 목숨을 구하겠다고 약속했다.승혁은 우산법률사무소의 가택수사를 실시, 한석에게 협박을 받고 죄를 뒤집어썼다는 증거를 발견, 명희를 석방했다.그러나 구치소에서 나오던 참에 빈센조로부터 그 사실을 전해들은 명희는 화를 냈고 곧바로 한석에게 전화를 걸어 승혁이 배신한 사실을 알렸다.이후 승혁은 남동부 지방법원 앞에서 모두 명희의 독단행동이었다고 기자들에게 발표하던 중 옆에 있던 한석 용병에게 찔려 숨졌다.

 


그 무렵 명희는 한석의 주채권은행을 해외 차명계좌로 돌린 뒤 달아나려 하고 있었다.그러나 한서의 휴대전화와 기석의 도움을 받아 추적하다 집에서 매복 중이던 빈센조에게 납치됐다.


이후 폐가로 명희를 운반하고 발을 헛디뎌 다니지 못하게 한 빈센조는 휘발유를 명희의 몸에 뿌렸다.그리고"잘못했어! 여자와 아이를 건드리지 않지? "라고 절규하는 명희에게 "내 기준으로는 넌 여자가 아냐. 욕망대로 사는 괴물이야"라고 쏘아붙인 뒤 라이터를 던지고 떠났다.명희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휩싸여 비명을 지르며 최후를 맞았다.

 

 


이후 기석이 한석의 해외 도피를 막기 위해 금가플라자 입주자들을 금조항으로 보낸 소식을 전해들은 빈센조는 총을 들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전했다.그러자 기석은 수배 사실을 알려주며 작전을 서두르라고 경고했다.

금조항에 도착한 탁홍식 일행은 멕시코로 밀항하려던 한석의 졸개와 싸우기 시작했다.틈을 타 달아나려던 한석에게 부딪혀 말리던 이철욱이 찔려 쓰러졌다.이후 한석이 총을 꺼내 플라자 모두가 위기에 빠졌을 때 도착한 빈센조는 한석의 다리를 몇 군데 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철욱이가 태어나는 아이의 대부가 돼 달라며 한석을 경찰에 넘기지 말고 직접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자 빈센조는 약속한다라며 손을 꼭 잡고 대답했다.

이어 차에서 구급함을 가져온 박석도는 "나는 전 간호사 출신이다 - 백의의 천사였어. - 백의의 천사였어. !"라고 외치며 응급처치를 시작했다.경찰차의 사이렌이 다가오자 빈센조는 어쩔 수 없이 철욱의 손을 풀어주고 의식불명의 한석과 함께 현장을 떠났다.


폐옥으로 옮긴 한석을 고문장치에 묶어둔 빈센조는 거처를 찾아낸 방법을 묻는 그에게 네 동생 덕분이야라며 한석의 시계 전체에 추적장치를 설치해 내 휴대폰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해놓았다는 한서의 얘기를 알려줬다.

 


그러고는 드릴을 신기한 듯 쳐다보는 한석에게 "러시아 마피아한테 배웠다" 속죄의 창 "이다. 5분마다 5밀리씩 속죄의 창이 가슴을 찌른다. 몸이 가벼워질수록 피가 빠져 상상을 초월하는 통증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전 재산을 주겠다고 탄원하는 한석을 무시하고 자동장치를 시작하자 "동생을 만나면 사과해라 !」라고 냉랭하게 말하고, 시계를 들고 현장을 떠났다.이후 한석은 밤새 고문을 당하고 다음날 까마귀의 먹이가 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이후 공항 인근 공터에서 기석과 영은을 만나 30분만 유효한 위조여권을 받았다.그러던 중 병원복 차림으로 차영이 도착하자 짧게 작별의 포옹을 나눴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뉴스에 한석과 명희 피랍사건이 용의자도 피해자 모두 실종 상태인 것으로 보도되는 가운데 차영은 포도밭을 찾았다.그리고 "빈센조 까사노 1+1" 나무 앞의 흙을 밟으며 "싸구려 와인을 만들어 줄게"라며 웃었다.

 

 

 


1년 뒤 땅 불법 투기로 체포된 박승준 의원은 낙선하고 바벨 그룹은 회사회생법을 적용받아 혼란 상태에 빠진다.카사노금가패밀리는 금가플라자를 지키기 위해 재개발을 결정한 새 대통령 후보 김석우와 싸우고 있다.

 


기요틴 파일 효과로 승진한 안기석은 대외안보정보원 국장이 되면서 부하가 된 최용은과 빈센조를 찾기로 결심한다.

 


금가플라자에서는 석도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진 철욱이 아이, 영진과 함께 행복하게 전당포를 운영했고 스님들은 난약사를 청혼 기원사로 탈바꿈시켜 인기 명소가 됐다.

이날 신광은행 황회장 살해사건 재심에서 승리해 빈센조의 어머니 오경자의 누명을 벗는 데 성공한 차영은 신이 나서 공원으로 향한다.그래서 브빈센조가 "오작교다. 칠석에 나타나다. 견우성처럼 돌아온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면 빈센조가 보낸 그림엽서를 장식한 보드를 보며 외로움을 더하는 차연.그러던 중 주성에게 "한국·이탈리아 취항 기념 미술전" 초대권을 받아 가기로 한다.

 


이탈리아 사절단에 섞여 한국으로 돌아온 빈센조는 그림을 감상하던 차욘에게 다가가 그림과 전쟁은 떨어져 봐야 한다고 말을 걸었다.그리고 사절단과 함께 내일 돌아가는데 대신 섬으로 초대하겠다고 차연에게 말했다.그 후 단둘이 차영의 집 지하창고에 금을 보관해 준 것을 감사했다.

그 후 빈센조는 보스가 되었다는 사실, 몰타 근처의 무인도를 사 카사노 패밀리와 함께 섬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전쟁에 지친 사람들이 쉬거나 소중한 사람들을 숨기고 상처,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장소"다. 네 방도 있어...라고 다시 차영이를 불러냈다.


그러자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는 차연에게 "나도! 섬에서 줄곧 네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한 뒤 믿을 수 없다는 듯 웃으며 걸음을 옮기던 차영을 끌어당겨 키스를 했다.그리고 믿어줄래? 악당은 어쨌든 끈질기다. 사랑하는 것조차도라며 기웃거리는 빈센조에게 차연도 키스를 한다.그렇게 마음을 확인한 뒤 빈센조는 차영을 떠나 걷기 시작했다.

 

2일전, 나는 3명의 루치아노가의 멤버를 포도원의 비료로 해, 마루타의 올리브 농원을 계승했다.나는 악역이며 정의에 관심은 없다.정의는 약하고 공허하다.정의만으로는 악역을 이길 수 없다.가차없는 정의가 존재한다면 그것에 굴복할 것이다.악당들도 평화로운 세상을 갈망하고 있다.하지만 그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새로운 취미를 시작했다.쓰레기를 치우는 것.그렇지 않으면 쓰레기에 파묻혀 죽게 된다.악당으로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악은 선보다 위대하다"

 

 

 

매회 극적인 엔딩으로 다음 회가 기대되는 드라마였지만 마지막 회는 악당이 죽고 해피엔딩이라는 예상대로 결말이 났다.

일년 후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린 금가프라자 입주민들과 변호사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차영이 아직도 카사노패밀리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즐거웠다.금괴가 차영의 집 지하실에 숨겨져 있는 장면도 예상 밖으로 웃었다.

 안타까웠던 것은 한석의 마인드 컨트롤에서 벗어나 제 발로 걷기 시작했던 한서가 정말 형으로 여겨지는 빈센조를 만나 이제 막 죽고 만 것이다.그래도 사실은 바보가 아닌 석의 시계에 추적 장치를 붙인다는 스마트한 남자라는 것을 증명했고 빙셍 조와 자연을 구하다라는 훌륭한 최후였다.

마지막에서 빈센조가 남긴 "악은 선보다 위대하다"라는 말은 난약사 주지스님이 부처가 될 수는 없지만 다문천처럼 악귀를 데리고 사람들을 위해 싸우라고 조언해 고민한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인 것 같다.


전체 드라마에 대해 요약하면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는 주제 그대로의 내용을 펼쳤고, 마지막에는 '악은 선보다 위대하다'라는 강렬한 독백으로 끝을 맺는다는 블랙 죠크가 먹힌 드라마였다.

개인적으로는 17화 이후 잔학하고 가차없는 일면도 많이 그려져 기분이 나쁠 때도 있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속도감과 농담이 재미있어졌고, 부패사회나 사람의 내면을 설교 없이 메시지라는 형태로 전달되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악을 악이 다스리는 색다른 통쾌 드라마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1화 부터 리뷰 보기 → ohanagon.tistory.com/54

 

 

 

참고

k-drama.ch/vincenzo-final-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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