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かりは鼻はなが利きいて、犬いぬみたいだね」香水こうすいつけ過すぎなんだよと思おもうけど、そうは言いわない。
"아카리는 코도 좋고 개 같네" 향수도 너무 많이 뿌리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니야
「おかあさんは風かぜみたいだね」 「風かぜ? そう?照てれるな」と母はははよろこんでいる。
엄마는 바람인가 보네 바람? 그래? 쑥스럽네라며 어머니는 기뻐한다.
家いえに帰かえる前まえ、母ははとよく防波ぼうは堤ていに並ならんで腰こしかけ、海うみを見みた。
집으로 돌아가기 전 어머니와 자주 방파제에 나란히 앉아 바다를 보았다.
坂道さかみちの多おおい函館はこだての街まちを一緒いっしょに歩あるいて、商店しょうてん街がいから海沿うみぞいの道みちに出でたとき、
언덕길의 하코다테 거리를 함께 걷고, 상점가에서 해안길로 나왔을 때,
夕陽ゆうひがきれいだと、「沈しずむまで見みてようよ」といつも母ははは言いう。
석양이 아름답다고 질 때까지 보자라고 어머니는 늘 말한다.
海うみ全体ぜんたいが浮うかべていた普ひろし厳げん色いろの光ひかりが、だんだん一本いっぽんの長ながい藤色ふじいろの線せんになって波なみに揺ゆれる。
바다 전체가 띄우고 있던 보엄색 빛이 점점 한 줄기 긴 등나무 줄이 되어 파도에 일렁인다.
ちょっとおしゃべりをしていると、すぐにその線せんは消きえ、
잠깐 수다를 떨다가도 금세 그 선은 사라지고,
私わたしたちのまわりはプロンズ色いろの光ひかりに包つつまれていく。
우리의 주위는 프론즈빛 빛에 싸여 간다.
小学しょうがく校こう五ご年ねんから六ろく年ねんにかけて、何なん度どとなく、母ははと二人ふたり、防波ぼうは堤ていで沈しずんでゆく太陽たいようを見みた。
초등학교 5학년에서 6학년에 걸쳐 몇 번이나 어머니와 둘이 방파제로 점점지는 해를 보았다.
私わたしが犬いぬという生いき物ものにはじめて触ふれたのも、そんな夕方ゆうがただった。
내가 개라는 생물을 처음 접한 것도 그런 저녁이었다.
ぼうはてい その日ひ、私わたくしは防波ぼうは堤ていから砂浜すなはまに駆かけ降おり、
방파제 그날, 나는 방파제에서 모래사장으로 달려 내려와
風かぜに舞まい上あがって耳みみあてのついた帽子のような形かたちになって、
바람에 날아올라 귀마개가 달린 쌍둥이 모양을 하고,
ふわふわと飛とんでゆくコンビ二にの袋ぶくろを追おいかけていた。
훨훨 날아가는 편의점 봉지를 뒤쫓고 있었다.
母ははがコンビニで買かったアイスクリームを取とり出だしたとき、風かぜにあおられて袋ぶくろが飛とばされ、
어머니가 편의점에서 산 아이스크림을 꺼냈을 때 바람을 타고 자루가 날리자
私わたしはそれを迫いかけているのだけれど、母ははは防波ぼうは堤ていに腰こしかけ、
나는 그것을 압박하고 있는데, 어머니는 방파제에 걸터앉아,
アイスを食たべながらそんな私わたしを見みて笑わらっているのだった。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그런 나를 보고 웃고 있었다.
意外いがいに遠とおくまで飛とんだピニール袋ぶくろに追おいつき、ジャンプしてつかまえたとき、
의외로 멀리까지 날아간 비닐봉투를 따라잡고 점프해서 잡았을때,
何なにかが走はしって来くる気配けはいを感かんじた。
무엇인가가 달려오는 낌새를 느꼈다.
逆光ぎゃっこうでよく見みえない その何なにかは、私わたくしの足元あしもとまで駆かけ寄よって来きて止とまった。何なん?私わたしが見み下おろすと、
역광으로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는, 내 발밑까지 달려와서 멈췄다. 뭐야? 내가 내려다보자,
それは黒くろい子犬こいぬで、その子こも私わたしを見みている。
그것은 검은 강아지이고 그 아이도 나를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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