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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빈센조

빈센조 10화 리뷰

by 하나는외계인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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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유족이 살해당했다고 확신했던 빈센조와 차영은 유서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으니 부검과 수사를 하도록 경찰에서 주장했다.그러나 경찰은 타살상황이 아닌 4명의 부검은 하지 않겠다며 차영을 무시했다.빈센조는 그런 차연을 달래 서구에서 나오자 함께 바벨 제약 희생자 4명의 시체안치소로 향했다.


시신 앞에서 우는 건 이뿐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차영에게 빈센조는 죄책감을 갖기보다는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자고 제안했다.그리고 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사건은 처리될 것이라며 고개를 숙이는 차영에게 자신이 재판하겠다고 다짐했다."나는 악당들과만 싸워왔다. 그러나 이 4명은 악당들과는 무관한 사람들이다. 그들을 죽인 놈들에게 나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한다. 이것은 정의가 아니라 나의 룰이다. 냉혹해지지 않으면 복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는 빈센조.


한편 준우의 잔혹함에 겁을 먹은 한승혁이 대책을 강구하라고 제의한 명희는 회장의 정체를 안다는 것만으로 이미 기요틴에 목을 매고 있다며 냉소했다.이후 순석은 한서를 클럽에 초대해 자질을 극찬한 뒤 바벨의 회장은 당신 하나로 충분하냐고 지금 바벨에 필요한 것은 재치 있고 야심 있는 인재입니다. 피는 필요 없다고 거짓으로 설득했다.명희는 준우가 독립하지 않고 같이 행동하는 이유를 묻자 "저는 빙벽등반을 좋아해요"라며 자신을 밝혔다.그리고 정체를 숨기는 것에 대해 "게임 같아서 재밌다"며 "교도소는 싫다"고 설명하는 준우에게 "세 번째가 제 마음에 든다"고 동조했다.


그날 밤 바벨 유족 사건 담당 형사들을 미행해 우산으로부터 뇌물을 받는 현장 사진을 찍은 빈센조는 기절시켜 돈을 빼앗아 고층 폐허 빌딩으로 옮겼다.이어 두 사람을 의자에 묶어 놓으면 "사건 기록이 필요해. CCTV의 영상·감식·검안 보고서도 없어!"라고 요구했다.이에 자살사건이라 간단한 기록밖에 없다고 반박하는 두 사람의 의자를 건물 끝으로 차며 수사를 하고 내용을 추가한 뒤 경찰에 사표를 내라고 명령했다.말리는 킥을 하기 위해 나타난 차영이부터 추락 직전까지 몰린 두 형사는 지시에 따르기로 동의했다.


이후 이탈리아 친구로부터 당신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다. 한국인이야. 조심하라는 경고 전화를 받은 빈센조는 바벨 그룹의 소행일 것으로 예측한다.


집에 돌아와 집에 갔을 차영을 발견하고 놀라는 빈센조에게 차영은 창문이 깨진 상태라며 거짓말을 하며 눌러앉았다.이후 차영이 가져온 막걸리로 마시게 된다."그날 선생님은 시대가 변해서 정의만으로는 이길 수 없게 되었다. 힘들고 강인하게 싸워야 할 때 안성맞춤은 당신이라고 하셨지."라고  빈센조가 유찬의 말을 차영에게 전한다.이에 차영이 "나는 성질이 급하기만 한 변호사이고 정의롭지 않다"고 대답하자 빈센조는 "나는 너에게 정의를 원하지 않는다"며 "성격과 행동력을 산다"고 말했다.그러던 중 바벨 건이 마무리되면 한국을 떠날 것인지를 묻는 차영은 대답하지 않는 빈센조에게 만남과 마찬가지로 이별도 갑작스럽지?라며 다짐하며 웃었다.그 후 잠시 수다를 떨다가 비둘기에게 침실을 점령당한 탓에 다시 거실에서 자는 두 사람이었다.



다음날 아침 바벨그룹 피해자의 사건 파일을 받은 차영은 CCTV 영상과 보고서를 대조해 킬러들이 터널 속에서 피해자를 실신시킨 뒤 연탄불을 피운 타살로 추정했다.이후 차량 추적으로 막혀 "바보"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의심하는 차용에게 빈첸초는 공개적으로 야유를 하며 "바보"를 유인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러던 중 파스타에 들어가 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안기석으로부터 빈센조의 복수 계획을 들은 금가플라자 사람들은 건물을 위해 돈을 모으기로 했다.이후 우수분야를 앞세워 도와주겠다는 플라자 입주자들에게 빈센조는 난감해하며 내 말대로 다른 빌딩으로 옮기는 게라며 설득에 나섰다.하지만 차영이 공개적으로 야유하는 데 힘을 빌리자고 설득해 마지못해 동의하기로 했다.


그날 밤 차영은 플라자 입주자들과 함께 바벨그룹과 우산법률사무소의 비리부터 남동부 지검과의 유착까지 폭로하는 인터넷 방송 오프너를 감행했다.그리고 동영상 속에서 명희의 바보 같은 춤 성대모사를 하고, 승혁을 여기저기서 굽실거리는 허릿결, 한서를 무능의 바보라고 부르며 비웃었다.그 동영상을 보고 화를 내는 3명에게 빈센조의 의도를 간파한 준우는 화내면 안 돼. 낚여. 아무도 배신해야 내 존재를 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 날 오프너에 대한 기사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차영과 주성은 속상해했다.하지만 빈센조는 킬러와 바보들을 유인하기 위해서였다고 담담하게 반응하며 플라자 입주민들에게 3명에 대한 협박을 시작했다.이후 승혁은 사무실에서 피투성이 칼을 보고 패닉장애에 빠졌고 빨래방에서 좀비에게 습격을 당한 명희는 기절했다.폭탄(아님)이 장착된 리모컨 차량에 쫓긴 한서는 도움을 청하며 주차장 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그 직후 3명이 C라는 혈문과 함께 협박당한 사실을 알게 된 준우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부하에게 연락하자 사무실로 직행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빈센조로부터 위협 때문에 "C"를 남겼다는 소식을 들은 차영은 "아무리 마피아,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데"라며 걱정했다.당장 위험하니 플라자에서 옮기라고 권하는 빈센조에게 농담이죠! 죽을 때는 함께야! 라고 화를 냈다.


그러던 중 찾아온 전인국 검사로부터 "4명의 사건을 수사하고 싶습니다. 제보를 할 테니 협조해 주십시오"라고 요청받자 빈센조는 썩은 사과를 손에 쥐며 "당신은 썩지 않아도 당신의 조직은 썩었다. 일단 썩은 사과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정의란 완전무결한 때만이 옳고..."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그 무렵 빈센조가 마피아 카사노가의 강력한 콘실리에레였다는 것, 죽이기 직전 경고로 카사노의 머리글자 C를 남길 것을 안 준우는 만만치 않은 적으로 그를 인식하며 그녀석은 세계왕자다~!죽이지 않으면 그를! 이쪽이 죽이기 전에! 라고 선언했다.

그날 밤 쌍검파 깡패들을 플라자로 보낸 준우는 차영에게 우산에 대한 정보가 있다며 카페로 유인했다.그렇게 차영이 떠나자 빈센조는 주성과 함께 바벨제약 유족 사건의 진상을 폭로하는 동영상을 찍어 바벨 킬러를 범행 현장 터널로 유인했다.한편 조영이 나온 직후 플라자에 들어간 쌍검파 깡패들은 벽에 끈적끈적 퇴거명령 전단을 붙이고 이틀 뒤 2시까지 안 나오면 우리가 다 죽이겠다며 무작정 입주자들을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 나타난 빨래꾼 탁홍식은 화려한 가위놀림으로 쌍검파를 제압하고 물리쳤다.반면 카페에서 빈센조의 폭로 동영상을 시청한 준우는 킬러를 곧바로 양동터널로 보냈다.그런 가운데 나타난 차영이 주성이 빈센조의 외출 소식을 전해 듣고 당황하자 준우는 차영을 태우고 플라자로 향했다.그리고 주성과 철크를 플라자 앞에서 주워 함께 양동터널로 간다.


킬러가 올 것을 알고 있던 빈센조는 차에서 내려 숨자 터널에 남겨둔 차에 접근하는 킬러에게 기습공격을 개시했다.이후 교전 끝에 승리한 빈센조는 부상당한 킬러에게 고통을 주며 회장이 누구인지를 따졌다.

그런 가운데 도착한 차영이 차에서 뛰어내려 빈센조를 껴안자 준우는 굳은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봤다.그 후 「파트너라면 위험도 공유해야 하지 않습니까?너무해!라고 힐난하는 차연에게 빈센조는 진정한 보스가 누구인지 알았다며 준우를 쳐다봤다.

 

 

 

빈센조와 차영 사이에 감도는 로맨스와 플라자 입주자와 시프라기 법률사무소의 복면 동영상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또 플라자 빨래꾼 홍식이 깡패들을 쫓아내는 장면은 압권이었다.나머지 플라자 입주자들이 어떤 솜씨를 앞으로 보여줄지 기대된다.그러나 바벨제약 희생자들이 빈센조를 구하다 숨진 것을 생각하면 폭로 동영상에 나오거나 퇴거를 거부하는 플라자 입주자들이 바벨의 다음 타깃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빈센조가 진정한 보스의 정체를 알아낸 것일까.우선 준우가 진정한 보스라고 들춰질지, 아니면 뭔가 반전이 있을지 지켜볼것이다.

 

 

11화 리뷰 보기 → ohanagon.tistory.com/78

 

 

참고

k-drama.ch/vincenzo-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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