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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빈센조

빈센조 13화 리뷰

by 하나는외계인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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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앞에서 작전 성공을 기뻐하던 빈센조는 뒤통수에 총구를 갖다대며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조영은에 얼어붙었다.하지만 기요틴 파일이 담긴 금붙이 하나를 픽해 먼저 나가는 영은에게 기요틴 파일이야?과연 그 안에 있을까?"라고 페인트를 걸어 그를 녹아웃하고 파일을 탈취했다.

 


이후 영은이 국제안보정보원 첩보원으로 '기로틴 파일'을 찾기 위해 왕 회장에게 접근한 사실, 홍채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왕 회장을 암살한 사실을 알자 "조 사장은 보기와 달리 무서운 사람이다..."라며 빈센조는 쓴웃음을 지었다.아울러 영은이 기요틴 파일의 실상을 안보정보원 상층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차영한테 온천으로 향하던 중 마음이 변한 금가플라자 입주자들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전화로 경고 받았던 빈센조는 다급하게 영은과 함께 난약사를 치우고 부처님께 절하는 시늉을 했다.그러다가 108배 도중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자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하지만 그 직후 영은으로부터 지하실에 던져진 상의에 홍채인식 장치가 들어 있었다고 고백받은 빈센조는 분노와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던 중 플라자 입주자들이 급히 돌아온 이유를 들은 빈센조는 여러분을 패밀리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저를 의심해도 될까요?다시 일어서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더 울었다.그게 연기인 줄 모르는 플라자 사람들은 그를 의심한 것을 반성하고 상처 입힌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

이후 사무실에서 빈센조로부터 금고를 열 수 없게 된 경위를 들은 차영은 콩시리에레지요?다른 계책은?」이라고 기대를 담은 눈으로 응시했다.그리고는 얼빠진 얼굴로 플라자를 부수는 방법밖에 없다고 대답하는 빈센조에게 "잊읍시다! 원래 내 것이 아니야!"라고 쿨한 척한 뒤 "내 금이~~"라고 바닥에 뒹굴며 탄식했다.


한편 경매장에서 회장임을 밝히고 바벨타워 꼭대기 층을 경매에 부친 한석은 법조계 정관계 주요 인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만족스럽게 웃었다.그러던 중 뒤늦게 태종구 국제안보정보원 국제범죄대책국장이 행사장에 나타나자 한석은 환영합니다라며 반갑게 웃으며 그와 악수를 나눴다.이후 한승혁으로부터 바벨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유해한 기요틴 파일의 존재에 대해 들은 한석은 100억을 들여서라도 찾아라!고 외쳤다.

다음날 아침 전인국으로부터 어용 조합원이 바벨 과학노동조합장의 관을 빼앗고 노조장을 저지하는 뉴스를 본 빈센조는 어용조합원 손목에 있는 문신을 보고 쌍검파임을 알아차렸다.노조장을 치르면 조합원들의 사기가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바벨 측의 작전이라는 것은 분명했다.그러나 수사방해를 받고 노조조합장도 숨진 지금은 증거불충분으로 한석을 소환할 수 없다고 어두운 표정을 짓는 잉국에게 빈센조는 중요한 것은 선제공격입니다라며 증거를 모아보겠다며 지원에 나섰다.이어 사무실에서 주성 차영과 상의한 끝에 노조 조합장을 배신한 어용조합 위원장을 조사하기로 한다.


그날 밤 승혁을 불러낸 한서는 시키는 대로 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잘 되지 않았다! 이걸로 형의 표적이 됐다!라며 화를 냈다.그러자 승혁은 여기서 잠시 쉬면서 바보를 조장하고 속셈이 없다는 걸 보여주면 돼요 무능한 남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뒤이어 주점에서 난동을 부리다 붙잡힌 한서가서에서 돈을 뿌리는 만행을 저지르자 그 광경을 본 명희는 경멸의 눈길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회장 취임식에 앞서 마중 나온 한서에게 한석은 어젯밤 말썽을 피웠다며 너 같아 좋다며 웃으며 자신과 똑같은 시계를 선물했다.그리고 사냥 건을 꺼내 한서를 끌어당기자 왜 용서했느냐?너는 죽지 말아라. 만약 내가 감옥에 갈 것 같으면 대신 해주어야지. 라고 위협했다."제가 들어갈게요" 형,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며 겁을 집어먹으며 약속했던 한서지만 준우가 떠나는 순간 겁 없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한석의 소환일 전날 빈센조들은 베벨에 인수된 배신자의 어용조합위원장과 바벨의 충신인 박 기획팀장을 덫에 놓기로 했다.쌍검파인 척 위원장에게 접근해 붙잡은 철욱이 호반으로 그를 운반해 오자 빈센조들은 쌍검파인 척하며 바벨의 지시라고 거짓말을 했다.그러다 드럼통에 콘크리트를 채울 뻔한 어용조합 위원장이 패닉 상태에 빠지자 차영은 죽기 싫으면 정보를 달라고 위협했다.그러자 어용조합위원장은 바벨의 명을 받고 노조조합장을 처리했다고 자백하며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외쳤다.

 


이후 빈센조의 지시대로 박창기 기획팀장에게 연락을 취하고 내일까지 20억 원을 가져오지 않으면 그의 메일 명령과 부정행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이렇게 바벨의 '노조와해 전략' 서류를 입수한 빈센조와 차영은 이를 잉국에게 전달하고 기획팀을 압수수색할 것을 종용했다.뒤풀이 자리에서 이탈리아 가서 컨시리에르가 될까라고 중얼거리는 차용에 플라자 협력자들은 모두 손을 들어 동참했다.그런 가운데 빈센조는 적의 새 보스 취임식에 돼지의 피를 뿌린다는 카사노가의 전통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했다.


다음날 아침 남동부지검에 출두한 한석은 뉴스에서 지적인 카리스마가 있는 꽃미남 기업인으로 보도되면서 인터넷에서는 마치 아이돌처럼 화제다.이 와중에 신문을 담당한 전인국 검사는 한석과 최명희에게 빈센조의 지시대로 기획팀 수사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렸다.이후 소식을 접한 박 팀장이 파일을 부하에게 이동시키자 철욱은 경비원인 척하며 그를 미행했고 빈센조와 합류해 파일을 빼앗았다.

 

그런 줄 모르는 박 팀장으로부터 파일 이동 완료 문자를 받은 명희는 기획팀 가택수사를 위해 소환을?한 번 했으면 좋겠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식사를 주문했다.이어 법을 지키는 검사들이 마피아와 손을 잡는 이유는?이라고 묻는 한석에게 인국은 요즘 트렌드는 용서와 조화가 아니라 폭로와 고립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한석은 풀려나 행사장으로 향한다.공식적으로 회장 취임 첫 행사에서 한석이는 "차세대 리더 여러분" 미래는 누구의 것이 아닙니다 처음 잡은 사람의 것입니다좋은 미래를 얻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신에 확신하고 대담해야 합니다」라고 젊은이에게 강의했다.그리고 개발 중인 배터리를 사용해 2년 뒤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발표하자 바벨모터스 홍보 영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영상은 곧바로 돈을 주고받는 박 계획팀장과 어용조합 위원장의 대화 장면을 담은 라이브 영상으로 바뀌었다.이어 어용노조위원장이 "나는 고작 노조위원장이지만 기획팀장인 너는 큰일났느냐"고 묻자 박 팀장이 "나는 회장님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라고 대답하자 회의장은 충격에 휩싸인다.

그러다 뿌려놓은 돼지피가 폭포수처럼 한석 위로 쏟아지자 차영과 빈센조는 행사장 2층에서 브라보!를 외치며 팝콘을 뿌렸다.그리고 노려보고 있는 한석을 향해 박수를 치며 껌으로 풍선을 만들었다!!

 


빈센조를 배신하고 총구를 겨눈 조 사장은 국제안보정보원 요원으로 기요틴 파일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그리고 빈센조로부터 이전과 같이 친구로 지내자는 제의를 받고 동의를 하고 헤어졌지만 이후 의문의 인물을 만나는 장면이 흘러나왔다.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빈센조를 계속 배신하는 조 사장이 안타깝다.도대체 보스는 누구인가?

바보인 척 겁먹은 척하며 사실 바벨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한서는 사실 영리한 인물인지 모른다.

노조위원장의 죽음으로 기소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빈센조가 차영과 함께 잉국 지원에 나섰고 배신자 어용조합위원장과 충신인 박 기획팀장을 덫으로 놓아 증거를 잡았다.그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회장 취임 직후 행사에서 한석에게 유혈 선물을 하는 빈센조가 대담하고 통쾌했다.

그 광경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한 한서가 다음에 한석을 배신하고 빈첸조 쪽으로 올 인물인지도 모른다.

 

 

14화 리뷰 보기 → ohanagon.tistory.com/82

 

 

참고

k-drama.ch/vincenzo-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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